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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낙심할 필요는 없다.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보고, 생각하고, 그 결과물을 소통하는 데 있어서 항상 당당하고 싶다.
 
Don't Feel Sorry For Your..
세상을 보고 있노라면
산다는 것은
다시 글로 표현하는
무작정 가다보면
잊으면 안되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득채의 I AM A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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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9 사대부중 합창대회에서 교생들의 쇼!
  2. 2008/06/16 학교에 놀러온 교생실습 담임반 아이들
  3. 2008/06/14 교생실습이 끝나던 날, 국어과 교생들 2.
  4. 2008/06/10 교생실습이 끝나던 날, 국어과 교생들.
  5. 2008/06/02 촛불집회 중 애들에게 온 문자
  6. 2008/05/31 결국 교생 고별식에서 울어버리다
  7. 2008/05/30 실습 기간 만났던 중학교 1학년 학생 관찰기록
  8. 2008/05/21 땡땡이치는 고등학생을 두번이나 잡다
  9. 2008/05/16 교생실습을 같이 하는 아이들
  10. 2008/05/15 스승의 날, 교생도 편지를 받다

  블로그에 들리신 김에 대학교 4학년 교생선생들이 하는 아이들을 위한 쇼!를 가볍게 즐기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소리가 조금 클 수 있으니 조정하시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교생실습 마지막날 거행(?)된 사대부중 합창대회에서 교생들의 쇼는 물론 있었다. 사실 사진찍기나 동영상 촬영이 전부 교생들에 의해 이루어졌기에 당연히 기록이 남아있지 않는 줄 알았는데 왠걸, 당당히 남아있었다. 후배가 싸이월드에 올린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서 올린다.



  교생 실습 나가면 수업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결코, 아니었다. 그 전날 저녁내내 연습해서 합창대회 준비로 고생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원래 드라마 <카이스트> 주제가를 남녀 파트를 나눠서 부르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동영상에는 잘렸고 소녀시대의 <Kissing You>에 맞추어 춤을 춘 부분만 남았다.

  당연히 춤 따위란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 연습하느라 죽을 맛이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행복해 했던 것 같다. 중간 중간에 박자가 안 맞거나, 동작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그 전날까지 새벽 4시까지 지도안짜다가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 학교에 출근해서 수업을 하던 교생들이니까 말이다.

덧) 참고로 본인도 나온다. -_-; 1반이라 제일 먼저 나온다. 허허;
     춤은 우리반의 상징(?) "자세"에서 시작해서 사랑의 총알을 쏜다는,
     ....... 몸치 교생들을 위한 본인의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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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빡쑤
    2008/06/19 09:53
    풉. 오빠도 하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했었는데 -_- 교생 있을 때 합창 대회를 하는 건.. 정말 좋은 생각인 듯.. -_-
    • BlogIcon freesopher
      2008/06/19 11:12

      나도 좋은 생각이라...고 믿지만, 그래도 힘들더군.ㅋ 꽤 괜찮은 추억이었어!

  2. 빡쑤
    2008/06/19 13:20
    제가 말한 좋은 생각의 뜻은 ... 거기 계신 선생님들에게 좋은 생각이라는 뜻
  3. BlogIcon LIVey
    2008/06/21 03:44
    ㅎㅎㅎ 연습할땐 힘들었어도 재밌으셨겠어요~


  지옥과 같았던 기말이 끝났다. 그리고 아이들이 놀러왔다. 벌써 2주전부터 온다고 난리를 치다가 결국 선생님들의 기말 기간이 끝나는 것에 맞추어 왔다. 11시까지 낙성대역에서 보기로 했는데, 마을버스도 타야하고 꽤 아이들에게 힘든 것이 많아 우리가 마중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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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한테 혼나는 종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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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선생님에게 혼나는 민호


  이놈들... 여전했다. 이제 2주 정도 지났지만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녀석들이니 뭔가 달라진 모습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똑같았다. 여전히 까불고, 떠들고, 장난치고, 우리에게 혼났다.

  놀토인데도 학원에 가야한다는 녀석들 때문에(물론 우리랑 놀다가 학원 시간은 훨-씬 늦어버렸다.) 월곡동에서 신림동까지 왔음에도 밥만 먹고, 음료수나 마시며 놀다가 보냈다.  우리가 교생실습 기간에 출퇴근 하는데 곤욕을 치렀던 먼 거리인데도 아이들이 교생들을 보러 찾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 피자 한 조각, 아이스크림 하나, 음료수 하나 사줄 수 밖에 없는 질낮은(?) 교생의 처지가 너무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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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사범대에서부터 본부까지 걸어내려갔다 올라왔으면서 쓸데없이 학교가 크기만 하다고 우는(!) 녀석들과 함께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물론 물리 선생님은 1시에 시험보러 가고, 나도 3시까지 출근이라 오랫동안 함께 있어주지는 못했다. 아이들도 학원가야 된다고 해서 얼른 보냈지만 말이다. (오늘 빼먹겠다고 난리를 치는 녀석들을 겨우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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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너무너무 좋아해주는 현우(나도 좋아!)


  교생실습의 여파가 생각보다 오래 가는 것 같다. 1주일 쯤 지나면 잊혀지겠지, 2주일 쯤 지나면 잊혀지겠지, 하지만 녀석들이 토요일에 나타나는 바람에 또 1주일 연장이다. 바쁘게 기말을 보내면서 한없이 쌓였던 스트레스가 "어제 담임 선생님한테 맞았어요!"하며 징징대는 아이들을 다독여주다 보니 어느새 없어져 버렸다. 정신없이 아이들을 쫓아다니고, 도망가는 것 잡아오고, 축구공도 없는데 대학교에서 축구하고 싶다고 소리지르는 녀석들과 실랑이를 벌이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교사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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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에서 단체사진 한컷! (간지남 종웅이가 가려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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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연 앞에서 한 컷! (민선이 어디보냐!)


*덧) 중간에 수업듣고 있던 김녜원과 정봉이도 나와서 애들과 시간을 보냈다. 김녜원은 나와 같이 국어수업을 해서 아이들이 잘 알고 있었고, 정봉이는 3,4,5반 국어를 맡았는데, 큰 키에 붙임성있는 성격으로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었다. 물론 우리반 교생들과도 친분이 있기에 들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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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빡쑤
    2008/06/16 16:17
    그러니 교단에 투신하시죠? ㅎㅎ


  정봉군의 블로그에 나머지 사진들이 올라왔기에 긁어왔다. 뭐, 갖고 간다는 이야기는 안했으나 나름 내 초상권(?)도 있고 하니... -_-a 정봉아 미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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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MT가면 늘상 하는 짓이다. 유치하지만 이런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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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렸던 사진과 같은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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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군도 그렇게 썼지만, 사실 자네들 덕분에 교생실습을 끝낼 수 있었네. 참후배들.
(아, 물론 며칠 전 집회나간 참후배는 정봉군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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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형보다 작게 보이려고 숙이느라 수고했다. 쟈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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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패한 컨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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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확실한 지도 편달의 모습이 되어야지 왜 웃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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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빡쑤
    2008/06/14 00:40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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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그늘에서 한 컷(출처: http://poucet.tistory.com/)


  정봉이가 이제서야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서 교생실습 마지막 사진을 받아보았다. 울고 불고 난리가 났던 고별식 후, 1학년 교생들과 우리를 기다려 준 은혜의 사진이다. 지금보니 그렇게 울었던 것 같지는 않아 조금 다행이다.

  정말로 날씨 좋았던 날.

  1주일이 지났는데도 사진을 보니 왠지 모를 아련함이 느껴진다.
  (여전히 쏟아지고 있는 아이들의 문자 메시지를 봐도 그렇다.)

  교생 실습은 나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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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직행한 국수집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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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oucet
    2008/06/10 13:09
    다른 사진들도 올리도록 할게요 ㅎ
  2. BlogIcon LIVey
    2008/06/12 12:42